'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부모의 발인식이 20일 경기도의 한 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이 씨는 부모의 장례를 위해 재판부에 신청한 구속집행정지가 받아들여져 지난 18일 오후부터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동생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 구속 기간 만료로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에는 취재진 20여명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이 씨 형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로 차량에 올라 자리를 떠났습니다.